GTF, 日 쇼핑몰 캐널시티 소비세 환급업무 개시

입력 2015-07-16 13:34  

[ 한민수 기자 ] 하이쎌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GTF)는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후쿠오카 대형복합 상업시설인 '캐널시티 하카타'에서 외국인 대상 소비세 환급 업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본의 소비세는 한국의 부가세에 해당하는 것이다.

신규용 사업총괄 전무는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일본 법인이 단기간에 후쿠오카 최대 대형복합 상업시설 쇼핑몰인 캐널시티 하카타의 외국인 대상 부가세 환급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며 "회사가 가진 국내 1위 부가세 환급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차별화된 시스템 덕분"이라고 말했다.

캐널시티 하카타의 올해 매출은 3600억원, 외국인 매출은 7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캐널시티 하카타 외에도 도쿄 오사카 등에 있는 일본 대형 백화점들과 소비세 환급 서비스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하반기 중에는 주요 백화점이나 쇼핑몰들과의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의 관광 산업은 엔저 현상과 외국인 관광객에 친화적인 진흥책으로 매년 30~4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과 동일한 사후 환급 제도를 도입했다. 올 4월에는 사전 면세 또는 사후 면세 환급 업무를 글로벌텍스프리와 같은 환급 창구 운영자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 바 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해 2014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에는 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본 법인까지 조기 안정화될 경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택스리펀드 사업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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